학생들 리포트 뿐만 아니라 대학교수들의 논문 표절 또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논문 표절이 관행이라며 연구윤리의식이 결여된 교수를 감싸는 국내 대학들의 소식을 접할때 마다 연구진실성이 확보되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연구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논문표절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나, 개별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학술,학위,학회 논문데이타 등에 대한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카피킬러에서는 '표절없는 깨끗한 세상' 구현을 위해 다양한 학회와의 접촉으로 논문 수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논문 베끼고도 버젓이 강의… 대학은 감싸기 급급
대학들 교수 징계 시스템 먹통
2009년 과학저널 네이처는 논문 표절 검색 시스템인 ‘데자뷰’를
소개하면서 성균관대 자연과학부 김모 교수가 수십건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성대 측은 자체 조사에 나서 논문 표절 사실을 확인하고, 연구비를 지원한 한국연구재단에
이를 보고했다. 연구재단은 김 교수를 모든 국책사업에 5년간
참여할 수 없도록 하고 사업비도 회수했다. 그러나 성대 측은 김 교수가 고의성이 없었고 관행이라며
경징계 처분에 그쳤다. 김 교수는 이 대학에서 여전히 강의를 하고 있다..(중략)